[노동일보] 제4차 시리아 공여국 회의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4일 오후(현지 시각 기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국제사회의 시리아 지원 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나눴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영국, 독일, 쿠웨이트, 노르웨이 4개국 정상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4차 시리아 공여국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이에 대해 반기문 총장은 시리아 인도적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이번 공여국 회의가 30여개 국가의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시리아와 주변국 지원을 위해 70억불 이상이 서약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 총장은 한국이 인도적 지원, 지속가능개발,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있어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기여를 계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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