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17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할 지식재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16년도 국가 지식재산 교육훈련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특허청이 밝힌 계획에 따르면 전국민을 대상으로 210개 집합 교육과정과 204개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연간 약 40만명(집합 1만명, 온라인 39만명)에게 특허법 등 지식재산과 발명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심사·심판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심사관 신기술교육의 현장방문 체험·실습과정을 확대하고, 고품질 심사·심판서비스제공을 위한 민법 등 법령교육을 수준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인의 지식재산 교육과정은 교육효과 증대를 위해 플립러닝을 도입한다. 플립러닝은 온라인을 통해 먼저 선행교육을 한 후, 오프라인에서 구체적인 질문하고 토론하는 교육방식이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의 권리화, 지식재산 정보검색, 지식재산 분쟁방어 등 국가직무능력표준과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여 지식재산 전문인력으로서 업무수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공 및 민간의 지재권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수준별로 체계적인 지재권 창출․보호․활용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청소년 발명교육을 위해 7천명의 특허청 발명기자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연수원 내 발명교육센터에서는 초․중․고교생 4천여명을 대상으로 발명체험과정 운영과 아울러 트리즈(TRIZ) 기법, 발명과 소프트웨어 융합교육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실시하여 미래형 융합인재를 적극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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