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주한 유럽연합(EU)대사·주한 EU 회원국 대사 10명을 포함한 주한 EU 회원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1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를 방문했다.

경기센터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EU 회원국 대사들의 대규모 방문은 한국의 창조경제 정책에 대한 인식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초청행사는 창조경제와 혁신센터에 대한 소개,시설 관람 및 보육기업 시연으로 진행됐다.

주한 EU 회원국 대사들은 한국 정부와 KT등 대기업이 협업하여 스타트업들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들을 육성하는 방식에 대해 매우 독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이 협력하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모습과 이를 통해 형성되어 가는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센터는 이 자리에서 센터의 글로벌 G-Alliance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상호 스타트업 교류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경기센터 관계자는 "현재 EU 회원국 중 스페인 웨이라(2개팀), 프랑스 오렌지팹(2개팀)과 교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더 많은 EU 회원국들과 교류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각국 스타트업의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센터 보육기업인 아토큐브(대표 한상택)는 "스마트폰을 통한 온/오프라인 연동 인터랙티브 스마트 토이를 개발한 회사로 9개 큐브를 통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표현 가능한 제품"이라며 "아토큐브는 프랑스,핀란드를 비롯한 스페인 등 EU진출을 목표로 하는 회사로 주한 EU 회원국 대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