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0일 대일 항쟁기 언론인, 사학자로서 민족의식 고취에 힘쓴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을 기리는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0주기 추모제를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단재영당(청주시 낭성면 귀래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원웅)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은 김종술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및 회원, 유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단재문화예술제전추진위원회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도 19일 오전 10시 청주 예술의 전당 선생 동상 앞에서 추모식을 개최한다.

또한, 19일부터 21일까지 선생 동상 앞에 추모단을 마련하여 시민 누구나 헌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추모 참배기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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