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29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서울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장용익)에 따르면 봄철 산불조심기간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북한산국립공원 송추분소 일원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면서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의식을 높여 우리 숲의 소중함을 알리면서 등산로 및 계곡 주변의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하는 등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국가 구현을 위해 정부 3.0을 적극 추진하였다.

금년 봄철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갑작스런 기온 상승에 따른 동시다발 및 대형산불에 대비하여 산불방지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장용익 소장은 “산불은 예방이 중요하지만 산불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진화를 통한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기 인력을 확대 운영하고 산불진화헬기(대형 3대, 중형 2대)의 100% 가동률과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비상근무체계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