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전통, 창조, 1인 방송 창작자(MCN), 창업, 게임, 융합 등 핵심 분야를 선정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

[노동일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3일 오전 11시 문화창조벤처단지(16층/콘퍼런스홀)에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와 함께 문화창조융합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전국 8개의 기관과 콘텐츠산업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청년위와 함께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전국 콘텐츠코리아랩(7곳) 등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프로그램과 기반 시설 등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융합콘텐츠 정보와 체험,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창업·취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콘텐츠코리아랩(CKL)은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설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인적 교류를 지원하는 공간으로서 서울, 경기(성남), 인천, 대구, 부산, 경북(안동), 전북(전주) 총 7개 지역에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또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사업화 구현 및 인력양성, 기술 개발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된 곳으로서, 작년 2월에 출범한 이후 6개 거점 중 3개 거점이 완성되어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 기관들은 문체부와 청년위의 청년 일자리 관련 사업을 전체를 협력사업으로 삼고, 이 중 청년 진로멘토링 사업 ‘청년문화창조융합캠프’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년문화창조융합캠프는 전국 콘텐츠코리아랩(7곳)에서 매회 청년 100명에게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콘텐츠 산업과 융·복합 콘텐츠와 관련된 체험과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로 전통, 창조, 1인 방송 창작자(MCN), 창업, 게임, 융합 등 핵심 분야를 선정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