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유엔세계관광기구(사무총장 탈렙 리파이)와 함께 제10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견 공무원 정책 연수 프로그램 행사를 오는 29일 부터 4월 1일 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1925년에 설립된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세계 157개국, 480개 기관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으며, 관광 진흥과 개발을 통한 경제 발전, 국제적 이해 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기구이다.

이날 문화체욱관광부가 밝힌 행사는 2006년에 한국 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 발전을 위해 유엔세계관광기구와 함께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유엔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과 해외 연사,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개국 고위 공무원 46명 등, 총 58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매년 관광정책과 관련된 주제로 몰디브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부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역내 국가를 순회하며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해왔다"며 "올해는 연수 프로그램의 10주년을 기념하고, 정부의 국정기조 ‘문화융성’의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융·복합 한국 관광 실현’의 일환으로 국제관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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