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에 따르면 7일, 예술의전당에서 유관 기관 합동 대테러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은 최근 테러 위험 수준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중밀집장소 중 하나인 공연장에서의 대테러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공연 도중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된 상황을 설정해 이루어진다. 의심물체 발견 후 119 신고와 관객 대피, 경찰서 대테러팀 등 유관 기관 합동으로 폭발물 주변 통제 및 폭발물 확인 등의 순서로 훈련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또 "테러 등의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객과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 체계를 유지해 지속적으로 대테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훈련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과 예술의전당 및 입주 단체 임직원, 서초경찰서 타격대 등 23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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