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운암(雲巖) 김성숙 선생 47주기 추모재 거행<사진=서울현충원>

[노동일보]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운암(雲巖) 김성숙 선생 47주기 추모재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행된다.

이날 서울현충원 관계자는 "이번 추모재는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뜻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서, 운암 김성숙 선생 기념사업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운암 선생의 본명은 규광(奎光)으로 18세 때에 불교에 입문하여 성숙(星淑)이란 법명을 받았고 이후 3·1 만세운동에 참여하여 옥고를 치루고 중국으로 망명하여 항일투쟁을 하였으며, 해방 이후에는 정치인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활동했다.

선생은 1969년 4월 12일 향년 71세에 서울에서 별세하여 경기 파주에 안장됐으며,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되어 2004년 7월 28일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 요인묘역(21호)으로 이장됐다.

이런 가운데 국립서울현충원(원장 김인호)은 대한독립과 국가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친 고인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업적이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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