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27일, 전국에서 1,900개 문화예술행사 열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노동일보] 4월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 전국에서 1,900개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 참여 기회를 늘리거나, 보는 공연에서 나아가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문화행사의 주최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이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 이하 융성위)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융성위와 함께 이제 막 문화예술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앞둔 청년 88명(팀)을 선발하여 문화가 있는 날에 거리, 광장, 전통시장, 건물 로비 등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청춘마이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청년 문화예술인이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권역별로 전문 기획사가 직접 청년 문화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2016년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에는 우수 참가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청년마이크 예술상’을 개최하고, 우승자에게는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문화예술인은 오는 5월 6일 오전 9시부터 5월 13일 저녁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웹하드에 공연 동영상을 올려야 한다.

1차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5월 문화가 있는 날(5월 25일)에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여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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