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한국 외교부의 김찬우 북극협력대표와 일본 외무성의 시라이시 카즈코 담당 대사, 중국 외교부의 마신민 조법사 부사장은 28일 제1차 한일중 고위급 북극협력대화 참석을 위해 회동을 갖고 과학 및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발전을 논의했다. 

한․일․중 3국은 제1차 고위급 북극협력대화가 서울에서 개최된 것을 환영하고, 동 대화가 북극에 대한 3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또한 오는 11월 1일 동북아평화협력에 관한 공동선언에서 3국 정상들이 부여한 지침에 따라, 3국이 과학 및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협력을 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외교뷰 관계자는 "3국 대표들은 국제협력, 과학연구, 경제활동 등 분야에서 각국 북극 정책 및 활동들을 소개했다"며 "북극이 도전과 기회의 지역이라는 인식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또 "3국 대표들은 한․일․중 북극협력의 향후 방향을 논의하고, 3국이 북극이사회에 대한 기여 의지를 지속해나가는 한편, 다양한 국제 포럼 내에서도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데 공감을 표명했다"며 "3국은 과학연구 등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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