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2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에 따르면 본격적인 행락 철에 대비, 오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전국 야영장과 유원시설의 안전관리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문체부는 이 기간 동안 야영장이 밀집된 9개 시도를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10개 합동점검반의 동시 점검을 실시한다.

문체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5월 연휴부터는 국민들이 관광레저문화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야영장과 유원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3~4월) 시 나타난 지적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미등록 야영장은 안전시설이 취약하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문체부는 미등록 야영장의 영업 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장 폐쇄 또는 고발 조치를 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들이 관광레저문화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문체부는 5월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전국 야영장 사업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야영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