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국방무관단 대상 병무행정 설명회 개최

[노동일보] 3일, 병무청(청장 박창명)에 따르면 이날 영등포 소재 공군회관에서 해외에 파견될 국방무관단 25명을 초청해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병무청이 밝힌 설명회는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할 재외국민이 국내에서처럼 활발하게 병역이행에 관한 정보와 설명을 들을 수 없다는 점을 착안해 기획됐으며, 2003년도부터 시행됐다.

이날 박창명 병무청장은 "병무행정에 대한 무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요 병무행정을 담은 홍보동영상 상영과 병무청의 업무를 소개했다"며 "특히 재외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병역정보인 국외체재․거주 병역자원관리제도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국방무관들이 파견국가에서 재외국민 병무상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병역과 관련된 교재 일체와 병역의무자 국외여행 안내책자를 배부했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또 "국외체재 거주 병역의무자가 15만에 이르고, 영주권자 등이 자원해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파견 무관들이 재외국민의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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