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 병무청 누리집 게재<사진=병무청>

[노동일보] 9일 병무청(청장 박창명)에 따르면 5월 9일 2016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연구기관 139개 업체를 신규 병역지정업체로 선정하고 병무청 누리집에 게재했다.

이날 박창명 병무청장은 "금년에 신규로 선정한 139개 중소기업 연구기관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추천한 199개 업체 중 상위 80%에 해당하는 160개 업체를 심사해 선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종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추천한 상위 70% 업체를 대상으로 독립된 연구 공간 확보, 전담연구요원 등의 선정기준 충족여부 등을 심사했다.

병무청의 2016년도 중소기업 연구기관 선정비율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69.8%였으며 심사대상 업체를 80%까지 확대한 것은 중소기업 인력지원 강화를 위한 것이다.

금년도에 선정된 연구소 중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주)비비비 기업부설연구소는 안드로이드기반 혈액검사기기를 비롯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곳으로 미항공우주국(NASA)과의 기술개발 제휴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또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우수 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들이 국가산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