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9일, 통일부(장관 홍용표)에 따르면 통일․북한 관련 특강 및 강좌 등 대학 내 통일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 북한 강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옴니버스 특강과 통일 북한 강좌에 각각 30여 개 대학을 선정하여, 전국의 대학생들이 양질의 통일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지원 사업은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각계 저명인사를 초빙하여 강의하는 옴니버스 강좌에 통일관련 특강을 지원하고 통일 북한 관련 한 학기 정규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통일부와 위탁사업자인 한국정치학회는 5월 18일부터 6월 3일까지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지원 사업 참여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지원 대학 선정 심사는 사업계획 세부내용과 강의 내용, 모니터링 및 평가 계획,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이뤄진다.

또한 대학 통일교육 관련 교양과목 확대를 위해 옴니버스 특강(5억 원) 통일북한 강좌 개설(5억 원) 등 총 10억 원 규모의 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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