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고용노동부가 처음으로 금년 6월부터 고용보험DB의 피보험자 현황과 구직급여 신청 통계 및 WORK-NET 상의 구인·구직 통계를 연계·분석한 고용행정 통계분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고용행정 통계는 근로자(피보험자) 수 및 증감 현황, 신규 취득·상실, 실직자의 구직급여 신청 및 지급 현황, 기업과 구직자의 구인·구직 동향 등을 연계·분석하는 것으로, 신속한 노동시장 분석과 대응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문기섭 고용정책실장은 "행정통계를 연계·분석한 자료제공은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앞으로 좀 더 상세한 분석 자료들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 자료가 각종 정책이나 연구자료로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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