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가 4월 정부 부처 협력(복지부-농식품부-식약처)으로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이 제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공동으로 대국민 실천 권장을 위한 대국민 현장 홍보·교육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홍보·교육은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전국 13개 지부 및 교육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영양소 섭취기준 및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영양사, 영양교사 등 영양 분야 전문가들이 대국민 교육·홍보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전략으로 추진된다.

대한영양사협회는 국민들이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에 보다 관심있게 접근하고 내용을 연상하기 쉽도록 9가지 식생활 수칙을 시각화한 포스터를 3만부 제작하고, 6월 영양사 식품위생교육(6.14, 집합교육)을 통해 다수의 국민이 포스터를 접할 수 있는 전국 집단 급식소에 배포를 시작하였으며, 지역사회 영양관리·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보건소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 11월 국민영양관리법에 근거하여 국가차원에서 개정 작업을 수행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영양사 및 영양교사들에게 체계적으로 홍보·교육하기 위해 연말까지 실시되는 영양사 식품위생교육과 연계하여 연간 2만1천여명의 영양사들에게 개정 내용과 식생활 지침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영양소 섭취기준 및 식생활지침 교육·홍보 자료가 수록된 핸드북 1만5천부와 교육용 CD 5천개 등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영양사협회는 보건복지부와 ‘영양의 날’(10.14)을 전후로 대국민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여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대한영양사협회는 다양한 교육·홍보를 통해 국민의 인식을 환기하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 실천 동기를 부여할 것이며, 이번 홍보를 계기로 각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보다 많은 국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실천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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