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 놀이와 체험으로 만나다<사진=국방부>

[노동일보] 국방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들이 우리 국군을 더욱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Come & Play 우리국군 체험전을 오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잠실야구장 및 전쟁기념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체험전은 오는 24일 열리는 국방부-엘지트윈스 북한 지뢰도발 부상장병 시구행사를 기념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대한민국 국군의 발전상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전시관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잠실야구장 1루 내야석 입구에서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6월 27일부터 7월3일까지는 전쟁기념관 야외전시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비는 무료이며, 26일은 휴관이다.

체험전은 2016 밀리터리 블록 조립대회 수상작 전시존과 대한민국 국군 가상현실(VR)영상 체험존의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2016 밀리터리 블록 조립대회 수상작 전시존은 지난 5월 4일부터 6월 12일까지 ]우리 국방을 조립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블록조립대회 공모전에 출품된 약 100여점의 작품 중 입선 이상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순수창작 분야의 K-2 흑표전차를 비롯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디오라마 분야의 9.28 서울수복 작전 등 참가자들이 블록으로 쌓아올린 우리 국군의 모습을 통해 국민들의 국방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기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높은 블록과 VR 영상을 통해 국민들이 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즐기고 체험하면서, 우리 국군과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며 "오늘의 평화로운 일상이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땀과 눈물의 결실이며,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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