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국민건강보험 부과체계에 문제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일 7월 1일은 우리나라에 의료보험 제도가 도입된지 39년이 되는 날"이라며 "많은 국민들께서 국민건강보험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부과체계에 문제가 있다는것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20대 국회에 들어오신 의원들께서도 선거운동과정에서 가장 많이 받은 민원중 하나가 국민건강보험 부과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라고 밝혔다.

변 정책위의장은 또 "우리 당에서는 지난 총선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 부과체계를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한 바 있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전 이사장을 중심으로 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소득중심의 국민건강보험 부과체계로 변경하는 안을 만들었다"며 "오늘 두시 반에 전문가들이 모여서 공청회를 할 계획이다. 이 문제에 대한 모든 전문가들을 모셔서 토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 정책위의장은 "국민의당에서도 함께 공약을 했었고 새누리당에서도 현재 국민건강보험 부과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한 바 있다"며 "가장 빠른 시간내에 이 문제가 해결돼서 부과체계가 잘못돼서 고통 받는 국민이 없도록 함께 협조 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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