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강타할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 개봉

[노동일보] 7월 뜨거운 여름을 강타할 전대미문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이 개봉을 약 2주 앞둔 가운데 프로젝트 탄생기의 대미를 공개하며 영화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행의 놀라운 프로젝트는 세계적 비주얼 마스터 연상호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 세계에서부터 시작됐다. 세상을 관통하는 그의 남다른 시선이 부산행에도 잘 드러나 있는 것.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에 블럭버스터 프로젝트로 일찌감치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를 통해 극찬을 받았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생존을 위한 군중들의 이기심, 사회적 갈등, 재난 사태에 대응하는 국가와 사람들의 태도 등 영화 부산행이 보여주는 다양한 메시지에 호평을 보냈다.

특히 세계가 열광한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에서 볼 수 있었던 세상을 바라보는 연상호 감독의 날카로운 시선이 이번 작품에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속에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뿐만 아니라, 열차에 탑승한 개개인들의 심리까지 디테일하게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

짧은 시간, 갑자기 닥친 상황에 맞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야 하는 인간의 모습에서 영화가 현실성을 가진다고 생각했다.

더욱이 혼란스러움을 최대한 살려 열차가 가지고 있는 속도감까지 더해지면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스릴을 고스란히 담았다.

대한민국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은 7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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