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새누리당 홍보비리 의혹 관련 동영상 제작 업체 압수수색<자료사진>

[노동일보] 12일, 검찰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홍보비리 의혹과 관련된 동영상 제작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이성규)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홍보 동영상제작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이에 검찰은 이날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문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13 총선 당시 조동원 전 홍보기획본부장과 새누리당 사무처 소속 강모 전 홍보국장이 8000만원에 상당하는 인터넷 선거운동 동영상 39편을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혐의로, 제공한 M 사 대표 B씨와 함께 검찰에 고발했다.

이같이 검찰에 고발한 선관위는 조 전 본부장과 강 전 국장이 B씨로부터 동영상을 무상 제공받은 것을 확인했으며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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