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부 장관<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한국을 방문 중인 브라이언 샤츠(Brian Schatz) 상원의원, 크리스 머피(Chris Murphy) 상원의원 등 미(美) 민주당 소속 상‧하원 대표단은 18일 오후 5시 국방부를 방문하여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예방하고 한반도 안보정세 및 한미동맹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美 의회의 대북제재 법안 채택 등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압박과정에서 보여준 美 의회의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한민구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 지역 및 범세계적 안보현안에 대한 양국 간 긴밀한 공조 및 한미동맹에 대한 한국의 기여 등을 설명하면서, 한미동맹에 대한 美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미 상‧하원 방한단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공고한 한미동맹이, 앞으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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