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윤병세 외교장관은 2016 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라오스 비엔티안) 참석 계기에, 25일 수도 비엔티안에서 줄리 비숍(Julie Bishop) 호주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정무 경제 등 양국관계, 한반도 문제, 믹타(MIKTA) 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양국 장관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양국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주요 역내 정치, 안보 협력체 안에서 한-호주 양국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한반도 문제 관련, 양국 장관은 국제사회가 안보리 결의 2270호 및 각국의 독자제재 등을 포함, 다양한 대북 제재·압박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분명하고 단호한 대북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