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도 2/4분기 중 상조업체의 신규 등록, 휴업 폐업, 상호 변경 등 주요정보 변경현황을 29일 공개했다.

2016년 2분기 중 등록사항이 변경된 업체는 41곳으로, 8개 업체가 폐업 · 등록을 취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 6개 사가 폐업 · 등록 취소한 것에 비해 33% 증가한 수치이다.

폐업한 업체는 4개사인 한국종합라이프㈜, ㈜동원씨앤드에스, ㈜사랑라이프, ㈜가족사랑휴 등이며 등록이 취소된 업체는㈜에스제이라이프, 해동청상조㈜, ㈜중앙고속, ㈜이화상조 등 4개사이다. 이에 소비자 피해 보상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2분기에 새롭게 등록된 업체는 없으며, 지난해 4분기부터 신규 등록 실적은 없었다. 이는 상조업 전반적인 성장 정체와 업종 내 수익성의 악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자본금 변경은 4건으로 한국통합상조㈜, ㈜삼우라이프, 무지개라이프㈜, ㈜길쌈상조 등이며 소비자 피해 보상 보험 계약 변경 2건[더케이예다함상조㈜, ㈜경우라이프]도 발생했다.

이 밖에 29개 업체에서 상호, 대표자, 주소 등과 관련된 변경사항 42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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