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곽수철)는 우리 역사와 문화재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2기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 - 대한제국 어린이 특사대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전시해설사로 양성하여 또래 어린이 관람객에게 알기 쉽게 전시를 해설하게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전시 해설사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석조전과 대한제국의 의의와 역사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그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 해 처음으로 선발된 제1기 어린이 해설사 20명은 지난달까지 석조전 지층 전시실에서 해설사로 활동하며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 관람객들을 맞이하였다. 특히 또래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여 눈길을 끌었다.

제2기 어린이 해설사 모집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접수를 하며, 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어린이는 10월에서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9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대한제국과 석조전의 역사와 대한제국역사관의 전시 내용 등 해설에 필요한 사항을 학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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