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을, 신발 트렌드 블로퍼가 인기<사진=롯데닷컴>

[노동일보] 올 가을에는 블로퍼(Bloafer)를 매칭한 독특한 드레시 캐주얼룩이 거리를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  

블로퍼(Bloafer)란 백리스(Backless)와 로퍼(Loafer), 슬리퍼(Slipper)를 합친 단어로, 앞은 로퍼처럼 막혀있지만 슬리퍼처럼 뒤꿈치가 없는 슈즈를 말한다.

블로퍼는 착용 시 로퍼를 신은 듯 드레시하면서도 슬리퍼처럼 캐주얼한 느낌을 동시에 드러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안한 착용감에 개성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블로퍼의 인기는 이미 상승세다.  

앞에서 보면 로퍼의 느낌으로 격식을 갖출 수 있는데다, 신발의 뒤편은 없기 때문에 발목이 드러나는 청바지나 짧은 치마 등에도 쉽게 어울리는 것이 인기 이유로 보여진다.  

27일, 롯데닷컴 패션잡화팀 관계자는 "블로퍼는 착용하기 편할 뿐 아니라 발꿈치가 뒤로 드러나 시각적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며 "최근 뒤꿈치를 접어 블로퍼처럼 연출 가능하도록 선을 낸 로퍼도 출시되고 있어 올 가을 블로퍼 스타일링 인기는 점점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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