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음악영화 '비바', 10월 13일 개봉

[노동일보] 쿠바의 음악영화 '비바'가 오는 10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27일 시사회 가졌다.(감독: 패디 브레스내치 | 주연: 엑토르 메디나, 호르헤 페르고리아 | 제작: 베네치오 델 토로 |수입: ㈜히스토리필름 | 제공/배급: ㈜팝엔터테인먼트)

이에 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후 쿠바 출신 주연배우 엑토르 메디나, 호르헤 페루고리아, 루이스 알베르토 가르시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가을 최고의 음악 영화 '비바'가 첫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 가운데, 뛰어난 연기력과 신선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주연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바'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빈민가 쿠바 아바나를 배경으로 한 청년이 노래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음악영화로, 영화 내내 50-60년대를 풍미했던 소울 가득한 쿠바 디바들의 매력적인 사운드트랙이 스토리를 따라 흐르며 관객의 가슴을 적신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는 극중 드랙퀸 무대를 꿈꾸는 소심한 청년으로 등장하는 주인공 헤수스 역의 엑토르 메디나이다.

분장 전 평소의 모습과 화려한 메이크업을 한 채 무대 위에 선 헤수스 모습의 대비되는 강렬한 이미지와 배우 엑토르 메디나의 섬세한 연기에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언론 관계자 및 일반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앙헬과 마마 역의 두 배우는 쿠바를 대표하는 두 국민 배우 호르헤 페루고리아와 루이스 알베르토 가르시아이다.

주인공의 아버지 앙헬 역의 호르헤 페루고리아는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및 쿠바 작품 최초로 오스카 후보에 오른 딸기와 초콜릿(1993)에 출연했다.

마마 역의 루이스 알베르토 가르시아는 60작품 이상의 쿠바 영화에 출연하며 다수의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로, 전세계 영화계에서 쿠바를 대표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웰메이드 음악영화 비바는 오는 10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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