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판타스틱', 새로운 삶 상상하게 만든다

[노동일보] 제69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영화 캡틴 판타스틱이 지난달 개봉한 가운데 남들보다 자연스럽게 사는 캡틴 벤과 아이들이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낯선 도시로 떠나면서 시작된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은 내용의 모든사람들의 새로운 삶을 상상하게 만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국내 관객들로부터 모든 순간이 사랑스러운 영화로 찬사를 받으며 꾸준히 인기를 끈다.

영화 캡틴 판타스틱은 개봉 첫날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CGV 실관람객들이 평가하는 골든에그지수를 거의 만점에 가까운 99%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평점 1위(11/30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로부터 만장일치 호평을 얻고 있다.

먼저 관객들은 극 중 남들과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캡틴 벤과 아이들의 숲 속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 

와일드 스쿨링을 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은 아침이면 학교 운동장 보다 넓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명상과 운동선수 수준의 훈련을 통해 체력을 기른다.

암벽 타기는 물론 위험에 빠졌을 때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대련을 통해 배우며, 밤에는 무드 넘치는 독서 시간과 토론을 통해 지식을 기르는 모습 등이 사랑스럽게 그려져 관객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선사한다.

또한 자유롭게 춤추고 노래하는 캡틴 패밀리의 모습이 새로운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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