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1일, 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에 따르면 금년도 쌀 적정생산과 논 타작물 전환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오는 13일 세종시 소재 정부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쌀 적정생산 추진단 발대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원활한 논 타작물 전환 지원 등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유관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금년 벼 재배면적 3만 5천ha를 감축하는데 있어, 협업추진의 핵심 주체로써 논 타작물 작부체계 보급, 종자확보, 영농기술 지원, 교육․홍보 등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또 "이날 행사는 쌀 수급 안정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쌀 적정생산 추진경과 보고, 결의문 발표, 당면현안 및 논 타작물 전환을 위한 현장기술지원 방안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며 "이날 행사의 백미는 단연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대표한 농업인․지자체 대표의 결의문 낭독 순서로, “오늘의 쌀산업 위기를 민관이 소통하며 극복해 나가자고 다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부는 금년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쌀・농지 관련 사업 등 기존 정부사업은 물론, 지자체 사업 등과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참여 농가와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며 "주요 인센티브로는 정부포상, 공공비축미 물량배정, 농산시책 평가 및 들녘경영체육성 사업 선정시 가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우선선정, 배수개선 기본조사 지구 선정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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