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과 이투스교육 측 "강용석 변호사의 형사고발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 고려하겠다"<사진=TV방송화면캡쳐>

[노동일보] 최근 알바를 채용해 '불법 댓글'을 올렸다는' 의혹'과 관련, 설민석과 이투스교육 측이 강하게 반발하며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법적 대응을 밝혔다.  

설민석과 이투스교육 측은 2일 "도가 지나친 강용석 변호사의 형사고발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설민석과 이투스교육 측은 "최근 교육업계에서 만연했던 불법 댓글 알바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타 강사의 인지도를 활용해 관심을 받고자 하는 의도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며 "단순 강용석 변호사의 개인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심을 받고자 하는 의도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일갈했다.

설민석과 이투스교육 측은 "설민석 등 이투스교육 소속 강사가 댓글 알바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연관이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이투스교육과 소속 강사의 이미지를 훼손하고자 하는 행위는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설민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허위 댓글을 달아 여론을 조장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문제 되는 행위를 한 적이 없음을 당당히 밝힌다"고 역설했다.

이런 가운데 '사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학부모 모임'은 2일 이투스교육 소속 강사 설민석과 최진기가 3년여 간 수험생을 가장해 자신들의 홍보성 댓글 및 경쟁 강사에 대한 비방글을 작성했다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한편 '사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학부모 모임'의 소송 대리인은 강용석 변호사가 맡았으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설민석, 최진기를 상대로 형사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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