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서울시장예비후보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 비판(사진=오신환의원페이스북)
오신환, 서울시장예비후보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 비판(사진=오신환의원페이스북)

[노동일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은 2일 여권의 서울시장예비후보인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을 비판했다.

이날 오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평소 박영선답지 않게 '5년 간 반값아파트 30만 호, 21개 다핵도시' 같은 급조된 공약으로 여론을 호도하며 '친문 팔이'에만 집착하고 있어서 실망스럽다"고 일갈했다.

오 전 의원은 또 "나 또한 공공임대에서 공공분양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외치며 환매조건부 반반아파트를 공약한 사람으로서 박 전 장관 말처럼 '5년간 30만 호'를 공급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며 "서울시내엔 반값아파트 '5년 간 30만 호'를 공급할 만한 규모의 국유지와 시유지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박영선의 주장은 비현실적'이라고 했더니 '상상력 부재'라고 반박한다. 집은 땅 위에 짓는 것이지 상상 위에 짓는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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