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자료사진)
영동고속도로(자료사진)

[노동일보] 21일, 영동선 교통정체 원인으로 알려진 버스전용차로 구간이 오는 27일, 주말부터 축소 운영한다.

이에 경찰청은 영동선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현행 신갈부터 여주분기점 사이 41.4km 구간을 신갈부터 호법분기점 사이 26.9km 구간으로 축소하는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동선 버스전용차로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등을 위해 지난 2017년 8월부터 신갈부터 여주 구간에서 시행, 운영했다.

하지만 대중교통 활용도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일반 차로 정체만 가중된다는 지적을이 계속 제기됐다.

특히 실제 일반 차로 감소로 통행시간은 21%, 정체 길이는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전까지 버스전용차로 안내표지 54개소를 재정비하고 버스전용차선 양방향 29km에 대한 재도색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