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22일부터 호남 고속道 일부구간 전면 개량공사 본격시행(사진=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 22일부터 호남 고속道 일부구간 전면 개량공사 본격시행(사진=한국도로공사)

[노동일보] 한국도로공사는 호남고속도로 정읍IC~김제IC 구간과 고서JCT~서순천IC 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오는 22일 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노후화된 구간의 아스팔트 포장을 전면 재포장해 주행 편리성을 향상시키고, 중앙분리대, 보호난간 등의 안전시설물도 대폭 개선해 고속도로 주행의 안전성과 쾌적성이 높아진다.

해당 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호남고속도로 정읍IC∼김제IC 구간과 고서JCT∼서순천IC 구간을 오는 12월까지 평일 주‧야간에 양방향 각 1개차로의 통행을 제한한다. 다만, 교통량 집중이 예상되는 주말, 명절기간에는 차단 공사를 중단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구간의 포장공사로 인해 ‘노면 높낮이차’ 구간이 발생할 수 있어 공사구간 이용 시 감속 및 추월금지 등 주의운전이 요구된다.

호남선 정읍IC~김제IC(33km) 구간은 2020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호남선 고서JCT~서순천IC(69.6km) 구간은 2020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차량정체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노후시설물 개선으로 주행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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