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지 의원 연구모임 '희망오름' 출범식 열려 (사진=원희룡의원페이스북)
원희룡 지지 의원 연구모임 '희망오름' 출범식 열려 (사진=원희룡의원페이스북)

[노동일보] 국민의힘의 대권 주자로 익히 알려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자신을 지지하는 의원 연구모임인 '희망오름'을 공식 출범시킨다. 

이에 원 지사를 지지하는 의원 연구모임인 '희망오름' 포럼은 7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이날 '희망오름' 창립식에는 원 지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달한다.

이날 원 지사의 '희망오름' 창립식에 참석하는 김 전 위원장은 지난 4월8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난 후 3개월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사실상 원지사를 지원하는 의미로 읽혀진다 

한편 희망오름은 국민의힘 엄태영 국의원과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가 공동대표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간사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으며 포럼 발기인에는 총 33명의 현역 의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날 원 지사는 '국민이 원하는대로 대한민국도 바뀝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후 참석자들 및 국민참여인단과 질문을 받고 답변도 할 예정이다.

반면 이날 '희망오름' 창립식은 원 지사의 대선 출정식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원 지사 측은 "이날 포럼은 대선 출정식은 아니고 단지 국민들을 위한 연구모임"이라며 "대선 출마 선언은 별도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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