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요즘 가짜뉴스, 정말 많아진 것 같다"(사진=TV방송화면촬영)
이재명 "요즘 가짜뉴스, 정말 많아진 것 같다"(사진=TV방송화면촬영)

[노동일보] 2022년 대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는 13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지사가 공공분야 민영화를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내용과 관련 "오늘 아침 '의료 민영화를 하면 어떡하냐'는 문자를 받았는데, 에너지공기업 민영화 가짜뉴스가 의료 민영화 추진까지 간 것 같다"며 "요즘 가짜뉴스가 정말 많아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의료 민영화는 제가 언급한 적도 없고, 반대 입장"이라며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의료 민영화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한국전력이나 가스공사 같은 에너지공기업 사업의 민영화에 저는 찬성하지 않는다. 반대 입장"이라며 "에너지고속도로를 오해한 언론이 그렇게 써서 가짜뉴스의 근거가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지사는 "정부가 재정을 투자해 에너지고속도로를 깔면 40조원 정도의 민간 투자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걸 어떤 언론이 뜬금없이 민영화라고 썼다"며 "(해당 언론사에게)반론을 쓰든지, 고치든지 하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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