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문철, 대장암 투병 중 사망…향년 50세(사진=매니지먼트비케이)
배우 남문철, 대장암 투병 중 사망…향년 50세(사진=매니지먼트비케이)

[노동일보] 배우 남문철이 4일, 대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이날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남문철이 지병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날 매니지먼트 비케이에 따르면 남문철은 생전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왔으며 결국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6시 30분이고 장지는 부산추모공원이다.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할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우 남문철은 1971년생으로 극단에서 처음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십시일반', '육룡이 나르샤', '38사기동대', '청춘시대', '슈츠', '녹두꽃',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용의자X', '검은 사제들', '악질경찰', '백두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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