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심상정, 제3지대 공조하며 힘 합치기로(사진=TV방송화면촬영)
안철수 심상정, 제3지대 공조하며 힘 합치기로(사진=TV방송화면촬영)

[노동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6일, 제3지대 공조를 하며 힘을 합쳤다. 

이에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공조는 보수와 진보가 손을 잡는 것으로 흔한 공조는 아니라는 점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

결국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공조가 어느정도 힘을 발휘하는 지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 모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오후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1시간20분 동안 비공개 회동을 갖고 제3지대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이날 회동에서 여야 대선 후보 '쌍특검' 추진과 결선투표제도 도입 및 다당제 전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 공적연금 개혁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체제를 혁파하고 '제3지대'에서 정권을 창출해야 한다는 서로 의견 일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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