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야구 선수, 노래방에서 여성 성폭행 법정 구속(사진=김정환기자)
전직 야구 선수, 노래방에서 여성 성폭행 법정 구속(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18일, 법원에 따르면 전직 야구선수 A씨가 노래방에서 (여성)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징역형이 선고되며 법정 구속됐다.

이날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박남준 부장판사)는 A씨를 강간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으며 구속과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5년간의 취업제한도 명령받았다.

이에 전직 야구선수 A 씨는 지난해 2021년 5월 경기도 하남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특히 A 씨는 지인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지난 5월 이후에도 (2021년 6월)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재판부는 녹음 기록 등을 통해 (여성)피해자가 명시적인 거부 의사가 있었다고 판단, 징역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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