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추경)부족한 부분,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는 즉시 충분히 더 보상하도록 하겠다"(사진=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추경)부족한 부분,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는 즉시 충분히 더 보상하도록 하겠다"(사진=더불어민주당)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22년 첫 추가경정예산(추경) 통과와 관련, "이번 추경으로 완전한 민생 회복에 재시동을 걸겠다"며 "국민의 피해를 국가가 온전히 책임지기 위해 대선 이후 2차 추경도 신속히 추진하고, 필요하면 긴급재정명령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또 "마지막까지 오락가락 야당 때문에 걱정이 많았을 줄 알지만 민주당은 책임여당으로서 주도적으로 추경 처리에 임했다"며 "이번 추경이 332만 소상공인과 132만 취약계층의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은 충분하지 않지만 누구도 소외돼선 안 된다는 대원칙을 지키려 노력했다"며 "부족한 부분은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는 즉시 충분히 더 보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 후보와 우리당 172명의 국회의원들은 한 손에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스마트 방역을, 다른 한 손에는 온전한 보상과 책임을 들고 더욱 깊숙히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호중 운내대표는 전날(21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경제분야 대선 TV토론에 대해서도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누군지 또다시 증명됐다"며 "이재명 우리 경제의 맥을 정확히 짚고, 대한민국을 세계 5강, 국민소득 5만 달러, 코스피 5000시대를 열어낼 해법과 방향을 뚜렷히 제시했다"고 자당의 이재명 후보를 극찬했다. 

반면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핵심 없는 토론, 기본이 안 된 태도, 걱정이 앞서는 후보임을 그대로 드러냈다"며 "경제 분야에 무지한 만큼 답변 돌려막기에도 한계가 있었고, 나홀로 과거여행 모습도 여전했다"고 질책하 듯 일갈했다. 

결국 자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경쟁 후보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혹평을 퍼 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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