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선 네 번째 도전에 한계 보이며 또 낙선(사진=정의당)
심상정, 대선 네 번째 도전에 한계 보이며 또 낙선(사진=정의당)

[노동일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대선에 네 번째 도전을 한 가운데 또 낙선하며 진보정당의 한계를 보여줬다. 

특히 심상정 후보는 이번 20대 대선에서 5년 전보다 훨씬 저조한 지지를 받으며 떨어져 본인의 위상은 물론 정의당 자체도 흔들릴 전망이다. 

심상정 후보는 10일 오전 2시 13분, 개표 85.16% 중 2.34%의 득표을 받으며 사실상 한계를 보였다. 

이날 이같은 개표 결과는 지난 2017년에 심상정 후보 본인이 얻었던 6.17% 득표율에 한참 못 미친다.

또한 토론회 초청 등 선거법상 각종 기준이 되는 3%에도 못미치는 수치로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받은 셈이 됐다. 

심상정 후보는 진보 정치를 자임하며 선거에 임했지만 진보 개혁의 바람을 더 일으키지 못한 채 진보정당의 한계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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