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업계 1위, CJ제일제당 노조 설립(사진=김정환기자)
국내 식품업계 1위, CJ제일제당 노조 설립(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10일 식품 및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식품업계 1위로 알려진 CJ제일제당에서 노조가 설립된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의 일부 임직원들이 이미 노조를 형성, 집행부를 만들었으며 노조원 가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집행부는 카카오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CJ제일제당 직원들에게 노조 가입 안내 문장을 보낸 후 가입을 당부하고 있다. 

여기에 CJ제일제당 노조 집행부는 고용노동부에 노조설립서를 이미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CJ제일제당 노조 집행부는 카카오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을 통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식품산업노련)이 상급 단체로 있음을 소개했다. 

CJ제일제당에 근무하는 A 씨는 "노조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가까운 동료들로 부터)서로 전해듣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모르겠다. 가입을 해야하는 건지... 동료들과 상의를 한 후 노조 방향을 보고 가입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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