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된 사람, '1인 기준' 10만원 '2인 이상' 15만원 지원 받는다
자가격리 해제된 사람, '1인 기준' 10만원 '2인 이상' 15만원 지원 받는다

[노동일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 속도가 점저 빨라지며 가족 단위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일단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열이 나고 몸이 쑤시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목이 아프고 침을 삼키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온다. 여기에 목소리까지 변한다. 

나이가 젊고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했더라도 오미크론을 얕잡아 보아서는 안된다. 

특히 가족 구성원 중에 어린 아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오미크론이 치명률이 낮다 하더라도 여전히 고령층과 미접종자에게는 치명률이 높기 때문이다.

60세 이상 고령자가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95%에 달한다. 

20대의 한 남성은 3차 접종까지 모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증상이 심했다.

목이 너무 아파서 침을 삼킬 수 없었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밤에는 고열로 인해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가족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함께 하던 식사도 따로 해야 하며 식기 등은 매번 끓는 물로 열탕 소독을 해야 한다.

밖에 나가 운동도 못 하고 방안에서만 5일을 갇혀 지내야 한다.

자가격리 기간은 해당 보건소에서 문자로 안내한다. 

동거가족 역시 매일 아침 회사에 출근하기 전 자가검사를 해야 했고 퇴근한 후에도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등 방역을 이어가야 한다. 

한편 자가격리가 해제된 사람들은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하고 지역 주민센터를 방문한 후 격리 해제 안내 문자를 보여주면 자가격리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방역수칙과 격리조치를 충실히 이행한 분들에게 1인 기준 10만 원, 2인 이상은 15만 원씩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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