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장용준, 1심 선고 8일 나와
장제원 아들 장용준, 1심 선고 8일 나와

[노동일보]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국민의힘)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에 대한 1심 선고가 8일 나온다. 

장씨는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8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씨 사건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앞 사거리에서 승용차 운전 중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특히 장씨는 사고 현장에 출동한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했으며 자신의 머리로 경찰관을 들이받아 폭행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여기에 장씨는 지난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를 내 기소됐으며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다.

이런 가운데 장씨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올바른 사회구성원이 될 기회를 만들어달라"며 선처를 부탁했다.

더욱이 장씨 측 변호인은 무면허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있지만 공무집행방해·폭행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결심공판을 통해 장씨가 집행유예 기간에 재범한 점을 고려해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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