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5월 26일 개봉
영화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5월 26일 개봉

[노동일보] 2016년 칸 국제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수상작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이 5월 26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수입: ㈜디오시네마, 게이트식스 / 배급: ㈜디오시네마 / 공동배급: 게이트식스 / 감독: 유호 쿠오스마넨 / 출연: 자코 라티, 우나 아이롤라, 에로 밀로노프 / 개봉: 2022년 5월 26일]

5월 26일 개봉을 알린 영화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은 하루아침에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권투 선수 ‘올리’가 세계 챔피언십을 앞두고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천진난만 실화 로맨스로 핀란드를 대표하는 권투 선수 올리 마키와 아내 라이야의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이 영화로 장편 데뷔를 한 유호 쿠오스마넨 감독은 칸 국제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비롯해 시카고 국제 영화제 골드 휴고 신인감독상,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디스커버리상, 취리히 영화제 골든 아이상, 마나키 브라더스 국제 영화제 골든 카메라 300상, 핀란드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유시 어워드 8관왕을 석권하고, 19개 영화제의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깜짝 놀랄 만한 데뷔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커다란 핑크색 하트와 이를 둘러싼 ‘올리’와 ‘라이야’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그 위에 새겨진 “이길 수가 없어, 너의 사랑은!”이라는 카피는 일생일대의 시합을 앞뒀지만, 자꾸만 떠오르는 ‘라이야’ 생각에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올리’의 마음을 대변하며 미소를 자아낸다.

복고풍의 디자인으로 귀엽게 표현된 두 사람의 순수한 연애담이 화창한 날씨와 어울리며 관람욕을 자극한다.

10종의 보도스틸은 흑백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컷마다 인물의 감정이 생생하게 담겨있어 마치 시간여행을 떠나온 듯한 느낌을 준다.

챔피언십 경기를 앞두고 쏟아지는 국민적 관심과 기대로 중압감을 느끼는 ‘올리’, 그런 매일 속에서 유일한 안식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연인 ‘라이야’다.

그 어떤 강력한 펀치도 그녀의 웃음 앞에선 무력할 뿐이다. 하지만 몸무게는 원하는 만큼 줄지 않고 연습도 마음처럼 되지 않자 ‘올리’는 점점 초조해지고 코치인 ‘엘리스’ 역시 왜 하필 지금 사랑에 빠졌냐고 다그친다.

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사고처럼 찾아오는 것. 그 누가 막을 수가 있으랴! 과연 우리의 ‘올리’도 수많은 권투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우승도 사랑도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상 가장 무해한 로맨스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은 5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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