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영동군수 후보, D언론사 기자 허위사실 유포혐의 고소(노동일보자료사진)
정영철 영동군수 후보, D언론사 기자 허위사실 유포혐의 고소(노동일보자료사진)

[노동일보] 17일, 정영철 영동군수 후보에 따르면 배우자나 아들이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보도한 D언론사의 기자를 허위사실유포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정영철 영동군수 후보는 "배우자나 아들이 돈을 건넨 사실이 전혀 없다"며 "악의적인 돈 봉투프레임 덧씌우기로 공정한 선거문화를 해치는 이러한 일이 계속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 후보는 "평생 영동에서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온 명예를 걸고 이 문제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영철 영동군수 후보는 "D언론사 기자가 지난 10일 이 일을 보도하면서 영동군수 후보로 출마한 A씨 부인 B씨는 어버이날 한 지역을 찾아 7곳의 마을 이장에게 10만원짜리 돈 봉투를 돌렸다는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출마자 부인 모두가 돈 봉투를 돌리지 않았기 때문에 허위사실이며, 반론권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확인절차도 없이 기사를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정영철 영동군수 후보는 또 "D언론사 기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다음날 5월 11일 기사에서는 A씨 아들로부터 돈 봉투를 건네받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 했으나 이 또한 A이장의 말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하지 않고 반론권 보장도 없이 보도한 것으로 가짜뉴스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며 "더 이상 네거티브선거는 없어야 하고, 공정한 정책선거를 통해 영동발전을 이룰 수 있는 선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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