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35층 이상 올리는 방안 금지 규정안 폐지 절차 진행(자료사진)
한강변 35층 이상 올리는 방안 금지 규정안 폐지 절차 진행(자료사진)

[노동일보]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변에 35층 이상 올리는 방안을 금지하는 규정안 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서울시가 한강변 개발 규제로 인해 35층이상 올리는 것을 금지했으나 이같은 폐지 절차가 진행된다는 것.

결국 한강변 스카이 라인이 본격적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서울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24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040 서울플랜)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040 서울플랜)이 수립되면 서울의 주요 아파트 재건축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고 전했다. 

공청회는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2040 서울플랜을 만들어기 위해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월, 2040 서울플랜을 발표하며 최종 계획안 수립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2040 서울플랜은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시절 2014년 수립된 '2030 서울플랜'을 대체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알려졌다.

2040 서울플랜은 기존 성냥갑 아파트를 벗어나 다양한 층수를 선정해 도심 스카이 라인에 큰 변화를 주며 '한강변 아파트 35층 이상 건설 규제'를 8년 만에 폐지하는 것으로 한강변 재건축 단지에 새로운 변화를 줄 전망이다. 

특히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오세훈 시장의 사업 중 하나인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60층까지 재건축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여의도 한양아파트도 최고 50층 규모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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