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한부모 가정 자립 위한 학습 취업교육 지원금 9천만 원 전달(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부모 가정 자립 위한 학습 취업교육 지원금 9천만 원 전달(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5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서 사회 소외계층인 한부모 가정의 학습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건강보험 희망풍선 기증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올해 건강보장 45주년 및 공단 창립 22주년을 맞아 전국 6개 지역본부별로 릴레이 기증식을 실시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건강보험 희망풍선은 한부모 가정에 폭넓은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비 및 자격증 취득비용, 자녀의 희망 교육 프로그램 수강비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6년 1호점인 강원도 춘천시 ‘요셉의 집’ 지원대상 전원이 네일아트 및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35개 시설을 선정·지원하였고, 올해는 전국 11개 시설을 선정해 총 192명의 한부모 및 자녀가 참여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구자춘 경영지원실장은 "올해로 7년째 진행하고 있는 건강보험 희망풍선을 통해 우리 사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한부모에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고, 그 자녀들이 힘든 환경에서도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조성해주는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이 생활 속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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