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 날려버릴 한국 영화 개봉 라인업...리미트 부터 비상선언, 헌트 까지
여름 무더위 날려버릴 한국 영화 개봉 라인업...리미트 부터 비상선언, 헌트 까지

[노동일보] 2022년 8월, 리미트 부터 비상선언, 헌트까지 대규모 스케일의 다채로운 한국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하며 여름 극장가에 본격적인 흥행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감독: 이승준 | 출연: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 제공: 제이앤씨미디어그룹 | 제작: 베러투모로우, 나로픽처스, 조이앤시네마 | 배급: TCO(주)더콘텐츠온, 제이앤씨미디어그룹 | 개봉: 8월 17일]

리미트 부터 비상선언, 헌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들이 올여름 극장가를 접수할 준비를 마쳤다.

먼저 8월 3일 개봉하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부터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 이름 자체만으로도 보증 수표가 된 명배우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다.

이어 8월 10일 개봉 예정인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 데뷔작인 헌트는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어, 상영 종료 후 7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상선언, 헌트에 이어 8월 17일 개봉을 앞둔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세 여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와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등 충무로 대표 신 스틸러들의 역대급 조우로 완성된 리미트는 타깃 스위치라는 신선한 설정과 함께 묵직한 시의적 메시지까지 던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경찰 소은이 유괴사건 피해자 아이 엄마의 대역을 맡았다는 사실이 발각되고 범죄의 타깃이 그녀로 뒤바뀌면서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극한 상황으로 치닫는 전개는 오감을 자극하는 짜릿한 스릴과 함께 러닝타임 내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가득 쥐게 할 예정이다.

더불어, 유괴사건을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힌 이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압도적인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올여름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8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액션으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한국 영화 개봉 릴레이에 정점을 더할 영화 리미트는 오는 8월 1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