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AF2022'...아시아 유일의 아카데미(OSCARS) 공식지정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 국제영화제 위상에 걸맞은 세계 유수의 작품 상영 (10월21~25일)
△ 단편 부문 '대상' 작품,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단편 부문 '노미네이션' 영예
△ 홍보대사 빌리(Billlie)의 수현 "책임감 갖고 열심히 활동할게요"

포스터 = BIAF 제공                  
포스터 = BIAF 제공                  

[노동일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19일, 서울시 영등포구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달 21일 개최되는  BIAF2022의 서막을 알렸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은 국제영화제로는 아시아 유일의 아카데미(OSCARS) 공식지정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다. 

대상작,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BIAF의 국제적인 지위는 각별하다.

일부 수상작은 아카데미 후보작으로 선정되기 때문이다. 

조직위원회는 "단편 부문의 '대상' 작품은 국제영화제의 위상에 걸맞게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단편 부문 출품의 자격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지난 BIAF2020의 단편부문 대상작인 <지니어스 로시>는 2021년, BIAF2021 단편부문 대상작인 <베스티아>는 2022년에 각각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단편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개막작 <꼬마 니콜라>(2022)

개막작으로는 공동 감독인 아망딘 프리동과 뱅자맹 마수브르의 <꼬마 니콜라>가 상영된다.

<꼬마 니콜라>는 르네 고니시의 글과 장 자크 상페의 삽화로 널리 알려진, 동일한 제목의 그림책을 극장판으로 완성한 첫 번째 애니메이션이다.  

올해는 33개국에서 출품한 109편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서채환 BIAF조직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계 각국 관람객들의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며 "이번 비아프(BIAF)를 통해 즐겁고 행복하게 애니메이션을 관람하시기를 바란다"고 개최 소회를 피력했다. 

이어 강현종 BIAF집행위원장은 "관객 모두가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관람하고 또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진정으로 즐기는 국제영화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의지를 보였다. 

또 김성일 BIAF수석프로그래머는 "2023년 아카데미 후보작품들 중에 이번 BIAF2022의 상영작들을 많이 발견하실 것"이라고 희망을 나타냈다. 

홍보대사 빌리(Billlie)의 수현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7인조 걸그룹 빌리(Billlie)의 수현 양은 "홍보대사로 선정돼서 많이 기쁘고 설렜다. 이전의 아이돌 출신 홍보대사들처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각국의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는 애니메이션들이 출품된 이번 BIAF2022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등에서 개최된다.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애니페어, 콘텐츠 산업에서 새롭게 각광받는 '인공지능 아트'를 주제로 한 학술포럼 등 다양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