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에 따르면 CJ에서 생산하는 햇반 컵반에 미국산 쌀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안호영 의원은 "국민즉석밥 햇반의 시장 67%를 점유한 CJ가 2020년부터 햇반 컵반에 미국산쌀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안호영 의원은 동일 제품임에도 용량 차이에 따라 원산지가 상이하며 원산지가 달라 원가 차이가 발생해도 동일 가격이라고 주장했다.
안호영 의원은 또 "CJ 자체 소비자 조사결과, 햇반 컵반 주 구매층은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라며 "국민즉석밥을 미국산 쌀로 한 것은 농민과 소비자 믿음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조했다.
김홍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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